노래도 감정노동이다

내 꿈의 방향을 묻는다

ivre 2024. 7. 22. 23:58

 

 

세/상/의/ 모든것~들은/ 중심을 향해/ 흘러간다
폭포수처럼/ 산의 정수~리/에/서/ 차고맑게/ 흘러 흘러~서
비~겁과/ 거짓의 복판을 판을/ 비~겁과 거짓의 복판을 판을
뚫고 간다/ 뚫고 간다

중심을 잃어/ 어지러운 날/ 내 피를 보태어/
사위어 가는/ 잊혀진 나무와/ 바람과 새와/
희망을 빼앗긴/ 사람들의 동/맥/을/
다시 뛰게↗ 할 수 있다면 있다면 /다시 뛰게 할 수 있다면 다면 다면 
안고 싶다/ 안고 싶다


세/상/에/ 모든것~들은 /중심을 향해 /흘러간다
역사의 중심이 /어디에서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물/기/둥 뿜어내는 시원을 /찾아/ 물/기/둥 뿜어내는 시원을/ 찾아/
걸어 갈때/ 걸어 갈때
몸부림 칠수록/ 고통이 박/혀와 /시퍼렇게 질려/ 생을 마칠/지라도/
나는 세상의 /많은 폭포/수들이/ 일제히 쏟아지는/ 장엄한 /그/ 시간을
똑/바/로 쳐다보며/ 기다려 /기다려 /  똑/바/로 쳐다보며 기다려 기다려 
기다린다 /기다린다 에에에해 /내 꿈의 방향을 묻는다/ 내 꿈의 방향을 묻는다
내 꿈의 방향을 묻는다 / 내 꿈의 방향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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