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소싸움 경기장을 다녀왔다.
처음 청도 소싸움 스타디움에 들어 섰을땐 깔끔하고 건물도 현대식으로 아주 멋졌다.
주말(일요일) 임에도 관중이 그다지 많지 않았고 경기를 보며 왜 관중이 많지 않은지도 알게 되었다.
우선 진행이 까끔하지가 못했고, 경기와 경기 사이 빈 시간이 너무 긴듯해 보였다. 나중에 알고 보니 청도 소싸움 공연은 무료이며 대신 배팅을 하게 되어 있다. (물론 하고 싶은 사람만 하면 된다) 그 매경기 마다 배팅을 하게 되는데 그 배팅에 소요 되는 시간 때문인지 5분 공연에 30분 쉬고 10분 공연에 30분을 쉬고 하다 보니 소싸움이 백미인 다이나믹과 박진감이 반감 되는듯 했다. 또한 소들의 기량이 낮은 소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듯 했고 그도 그럴것이 매주 (토,일 열경기씩) 하다 보니 그런듯 해 보이기도 했다.
생각 했던것 보다는 소싸움이 그다지 박진감 있진 않았고 다음에 다시 가 봐야지 하는 생각은 들지 않는 경기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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