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론 70-300 f/4~5.6 가변 조리개 (240mm구간)
f/5.6 (47만원 가량)
현관 한쪽에 작은 화분이 하나 있습니다.
이 장면은 오후4시경 역광을 이용 하여 잎파리를 투과하여 잎에 머금은 빛을 이용해서 담아 보았습니다.
늘 말씀 드리지만 가지고 있는 장비가 중요 한것이 아니라 내가 찍고자 하는 사물(피사체)를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느냐에 사진을 보는 이로 하여금 참여감을 줄 수도 있고 주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 사진의 경우 카메라의 노출계는 "어둡다 어둡다 밝게 다시 조정해라" 라고 내게 지시 했지만 전 노출계의 그 소리를 무시 하고
나만의 노출로 설정 하고 담았습니다. 만일 카메라 노출계가 가리키는 적정 노출로 이 사진을 찍었다면
한 낯에 그렇고 그런 화분에 핀 잎파리 사진에 불과 했을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들도 집에 화분 하나씩들 키우고 계신다면 한낯에 역광을 이용 하여 클로즈업으로 피사체를 고립 시키신 후 카메라의 노출계가 아닌 여러분이 표현하고 싶은 노출로 한번씩들 담아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그 전과 다른 느낌의 사진을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 사진은 카메라 노출계가 적정 노출이라고 지시한 적정 노출로 촬영한 사진 입니다.
아마도 그동안 여러분들이 찍어 오던 사진과 비슷 할겁니다
여러분들은 사진에 관하여 카페에서 공부를 하시는 분들이십니다. (저들과 달라야겠죠?)
이제는 아랫 사진 처럼 찍는 일은 없으실줄로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