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마지막 붉은 빛이 바다 위로 살아 지는 순간에 아찔한 현기증이 났다.
군중이 가득 했던 곳에서 텅 빈 공간으로 중간 단계 없이, 마치 바람이 획 쓸어가 버리기라도 한듯한
그렇게 그 가운데에 선 나는 이제 무엇을 응시 하는가.
'사진도 감정노동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과, 빛과, 시선 (음악 Josh Ritter - Drive Away) (0) | 2012.01.04 |
---|---|
흠처보기 (음악 Alzo - Wouldn’t You Love To Be There) (0) | 2012.01.04 |
오늘도 비만 내렸다. (0) | 2011.11.30 |
창문 밖 풍경 (0) | 2011.11.28 |
안동 화회탈 공연 (0) | 2011.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