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음악

Golana - Call To Prayer..외9곡

ivre 2009. 1. 9. 22:35

이 곡을 듣고 잠이 오는 분운 분명 번민과. 잡념이 많은 분이시고, 반면 머리가 맑아 지는 분은 건강한 정신을 지닌 사람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태초의 할배와 할미여.
당신들은 아무일도 못하십니다 그려.
도무지 나를 고쳐 주지도 못하고
이 어둠에서 한 치도 당겨 올리지 못하는 데에
이 사내가 놀라고 있습니다.
하오나 태초의 할배와 할미여.
나는 통렬히 당신들에게 사랑을 깨닫습니다.
아주 아프게, 그리고 명백히 또 몹시 서러운 감정으로.....
심야의 빈 의자, 여기 지금 별볼릴 없는 이 사내의 육신
온전히 바치옵는 당신께의 조곡과도 같은 송가..?
아니 영혼의 소리를 부디 들으시옵소서.
이 더러운 마음 이 아득한 외경의 바다 한가운데에서
새털 같은 명주실  한 오리를 감히 내 무룹 꿇고
당신께 바치옵니다.

그렇다
나는 음악이 듣고 싶을 뿐이다.
나직하고 섬세하여 그 톤이 알맞게
내 혈관으로 흡입 되어 가는
그런 음악이 지금 듣고 싶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