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여행지

경북 군위

고독한낙서 2013. 3. 7. 21:38

경북 군위 인각사

 

 

 

 

경북 군위의 인각사는 신라 선덕여왕 11년(642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일연스님이 이곳에서 삼국유사를 저술한 것으로 유명한 사찰이다. 고려 충렬왕 때 왕명으로 큰 중건이 있은 후 충렬왕은 이 사찰에 토지를 하사하고 보각국사 일연스님의 하안지로 정해주었다. 일연스님은 그후 이곳 인각사에 머물며 저술활동에 전념해 삼국유사와 불교서적 100여 권을 집필했다고 한다. 당시 최고의 스님이었던 일연스님이 이곳에 머물며 저술활동과 함께 구산문도회를 두 번이나 열었을 정도로 큰 사찰이었지만 현재의 인각사는 그리 큰 사찰은 아니다. 현재 인각사에는 보물 428호인 보각국사탑과 탑비가 있다.
인각사 앞의 학소대는 병풍 같은 거대한 바위가 강변에 서 있고 백사장이 있어 여름이면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가는길

 

군위의 인각사로 가려면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문막을 지나면 중앙고속도로와 만나는 만종분기점이 나온다. 이 만종분기점에서 제천, 안동 방향으로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군위나들목까지 간다. 군위나들목을 빠져나오면 바로 5번 국도를 만나게 되고 여기서 우회전하여 효령 방향으로 5번 국도를 타면 919번 지방도로를 만나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919번 도로를 타고 우보까지 가면 우보에서 28번 국도를 만나게 된다. 이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계속 28번 국도를 타고 의흥을 지나면 화수리라는 곳에서 908번 지방도로를 만난다. 이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인각사 방향으로 908번 지방도로를 타고 들어가면 인각사 입구가 나온다. 여기서 우회전해 들어가면 인각사이다.


군위 제2석굴암(삼존석불)

 

 

 

경북 군위의 제2석굴암은 높은 암벽의 자연동굴 안에 아미타불과 대세지보살 그리고 관음보살을 모셔 놓은 곳이다. 동굴에 불상을 모신 것이 경주의 석굴암과 비슷하여 제2석굴암으로 흔히 불리는데 정식 명칭은 삼존석굴이며, 현제 국보 제109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삼존석굴은 제2석굴암이라는 이름 때문에 경주 석굴암을 모방한 것 같은 느낌을 주지만 실제로는 경주 석굴암보다 약 100년 정도 먼저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규모나 불상의 형태 등은 경주의 석굴암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거대한 바위벽의 구멍에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는 모습은 신기하기 이를 데 없다. 현재는 삼존불의 보호를 위해 일반인의 굴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데, 아래에서 보아도 그 신비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이 삼존석불이 있는 곳은 팔공산의 북쪽으로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대구시민들의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으며, 카페나 음식점들이 많은 곳이다.

가는길

 

군위의 제2석굴암으로 가려면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만종분기점까지 간 뒤 만종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로 접어들면 된다.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대구 방향으로 달려 다부I.C를 빠져나가 바로 만나는 79번 지방도로에서 5번 국도가 지나는 가산, 동명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이 길을 조금만 가면 5번 국도를 만나게 되고 이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동명, 대구 방향으로 달리면 동명을 지나자마자 다시 79번 지방도로를 만난다. 이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부계 방향으로 달려 한티재를 넘으면 제2석굴암 입구가 나온다. 이 입구에서 좌회전해 들어가면 된다.

군위 한밤마을

 

 

 

경북 군위의 한밤마을은 천년을 바라보는 오래된 마을로 부림 홍씨의 집성촌이다. 오래된 고택들과 줄줄이 이어진 돌담을 행렬, 울창한 마을 앞 소나무숲, 마을 안에 있는 대율사라는 절과 보물 제988호인 대율사 석불입상, 그리고 오래된 서당 건물 대청 등 여행자들에게 아늑한 분위기와 함께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마을이다.
현재 마을의 행정명칭은 대율리이다. 한밤이라는 고유이름의 한자로 바꾸어 쓰고 있는 것이다. 한밤마을을 찾으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소나무숲이다. 오래된 마을에는 대개 바람도 막아주고 마을 경관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하는 이런 큰 숲이 있다.
소나무숲을 지나 마을로 들어가면 평범한 절인 대율사가 있다. 그러나 대율사 용화전 안에는 보물 제988호인 대율동석불입상이 있다. 마을 앞에 있던 것을 이 자리로 옮겨 놓은 것이라 한다.
한밤마을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는 마을 가운데에 있는 대청 건물이다. 예전에는 서당으로 쓰이던 건물인데 현재는 경로당으로 쓰이고 있다. 한밤마을은 마을 전체가 돌담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돌담이 많아 가볍게 산책을 즐기며 여유를 찾기에 좋은 곳이다.

가는길

 

 

한밤마을로 가려면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만종분기점까지 간 뒤 만종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로 접어들면 된다.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대구 방향으로 달려 다부I.C를 빠져나가 바로 만나는 79번 지방도로에서 5번 국도가 지나는 가산, 동명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이 길을 조금만 가면 5번 국도를 만나게 되고 이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동명, 대구 방향으로 달리면 동명을 지나자마자 다시 79번 지방도로를 만난다. 이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부계 방향으로 달려 한티재를 넘으면 제2석굴암 입구를 지나 조금 더 가면 한밤마을이 있다.

군위 동산계곡

 

경북 군위의 동산계곡은 팔공산에서 발원한 계류가 북쪽으로 흘러내리며 만들어낸 계곡이다. 울창한 숲과 맑고 깨끗한 물 그리고 곳곳에 형성된 작은 폭포들이 멋진 경관을 만들어 놓은 계곡이다. 또한 수량도 풍부한 편이어서 시원한 느낌을 준다. 옛날부터 수량이 풍부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멱바우라 한다.
주변에 제2석굴암, 한밤마을 등 볼거리가 많고, 대구에서 팔공산 한티재를 넘어 군위로 들어가는 79번 지방도로가 멋진 드라이브 코스여서 여름철이면 이 동산계곡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가는길

동산계곡으로 가려면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대구 방향으로 달려 다부나들목을 나가 바로 만나는 79번 지방도로에서 5번 국도가 지나는 가산, 동명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이 길을 조금만 가면 5번 국도를 만나게 되고 이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동명, 대구 방향으로 달리면 동명을 지나자마자 다시 79번 지방도로를 만난다. 이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부계 방향으로 달려 한티재를 넘으면 제2석굴암 입구를 지나 조금 더 가면 동산리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해 들어가면 동산계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