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여행지

문경새재( 문경의 가볼만한곳)

고독한낙서 2013. 3. 28. 14:16

 

 

 

문경의 문경새재는 경상도와 충청도를 잇는 관문으로, 옛날부터 주요한 교통로로 쓰였던 곳이다. 다른 이름으로 조령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새재의 한자어이다.
문경새재를 넘어 반대방향인 괴산의 수옥폭포까지는 약 11km 정도의 거리로 트레킹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거리이다. 또 문경새재에는 KBS 사극촬영장과 세 개의 관문 그리고 문경새재박물관, 조령원터, 교귀정, 조곡폭포 등이 있어 중간중간 볼거리가 계속 이어진다.
이중 가장 큰 볼거리는 역시 KBS 사극촬영장과 세 개의 관문이다. KBS 사극촬영장은 드라마 태조 왕건의 촬영 세트로 꾸며져 그후 제국의 아침, 무인시대 등의 사극이 계속 촬영되고 있다. 고려시대의 왕궁과 민가 등이 꾸며져 있고 규모도 상당히 큰 편이다. 영남 제1관인 주흘관을 지나자마자 길 왼편으로 들어서 있다.
세 개의 관문은 군사용 성문으로 영남 제1관인 주흘관(主屹關), 영남 제2관인 조곡관(鳥谷關), 영남 제3관인 조령관(鳥嶺關)이다. 이 관문들은 임진왜란 큰 고통을 겪은 조선왕조가 남쪽에서 들어오는 적을 막기 위해 설치하였다. 사극에서 성을 사이에 두고 전투가 벌어지는 장면들이 이 새 개의 관문에서 주로 촬영되고 있다. 제1관인 주흘관 앞에서 촬영에 쓰이는 공성차나 투석기 등을 볼 수 있다.

문경새재 관리사무소 : (054)571-0709

문경새재 여행 코스

가는 길

문경새재로 가려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여주를 지나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만나는 여주분기점이 나온다. 여기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접어들어 충주나들목까지 간다. 충주나들목을 나와 충주 방향으로 달리다가 수안보온천 이정표가 나오는 사거리에서 수안보 온천방향으로 우회전한다. 이 길을 달리다가 3번 국도와 만나는 삼거리가 나오면 이 삼거리에서 다시 우회전하여 3번 국도를 타고 계속 달려 이화령터널을 지나면 문경새재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따라 들어가면 문경새재 주차장이 나온다.

문경 KBS 촬영장

경북 문경의 문경 KBS 촬영장은 문경새재도립공원 안에 자리하고 있다. 태조 왕건이라는 드라마를 찍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는데, 그 이후 제국의 아침, 무인시대 등의 사극에 계속 활용하고 있다. 이 문경새재에 조흘관과 조곡관 그리고 조령관의 성루가 있어, 전투장면이 많이 나오는 사극을 찍기에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촬영장에는 고려의 왕궁과 민가, 귀족 집 등 거의 100채에 가까운 집들이 조성되어 있다. 처음 이 촬영장이 조성되었을 때만 해도 오픈 세트로는 최대 규모의 촬영장이 조성되었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요즘은 다른 지역에서 드라마 촬영장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예전만큼의 관심을 끌지는 못하고 있다.
문경새재도립공원 매표소를 지나 약 20~30분 정도 걸어가면 새재 제1관문인 주흘관이 나온다. 이 주흘관을 지나면 바로 왼쪽으로 촬영장이 있다. 이 주흘관 부근에서 성을 둘러싼 공방전을 촬영할 때 쓰이는 옛 전투장비 등을 볼 수 있다.
문경 KBS 촬영장으로 가려면 문경새재도립공원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한다. 문경새재 도립공원의 입장료는 어른

문경새재 관리사무소 : (054)571-0709

문경새재 여행 코스

가는 길

문경 KBS 촬영장으로 가려면 문경새재를 찾아가면 된다. 문경새재가 있는 문경시 가은읍으로 가려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여주를 지나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만나는 여주분기점이 나온다. 여기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접어들어 문경나들목까지 간다. 문경나들목을 나와 3번 국도에서 좌회전하여 가면 문경새재 입구가 나온다. 여기서 우회전해 들어가면 된다.

문경 대승사

 

 

 

경북 문경의 대승사는 사불산(913m) 서쪽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사찰로, 신라 진평왕 때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대승사의 창건에는 신비한 설화가 전한다. 신라 진평왕 9년(587년)에 비단으로 감싸인 바위가 하늘에서 떨어졌는데, 이 바위의 사면에 모두 불상이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이를 신기하게 여긴 진평왕이 이름없는 비구니에서 이 사면불에 공양을 올리게 한 것이 대승사의 시작이라 한다. 이런 설화로 인해 대승사가 있는 산 이름도 사불산이 되었다. 실제로 이 산에는 아직도 사면불이 있는데 이제는 마모가 심해 윤관만 희미하게 남아 있다.
그후 대승사는 중창과 소실을 반복하다가 1956년 큰 화재로 대부분의 전각이 소실되고 1960년부터 다시 중건을 시작해 현재는 대웅전, 관음전, 대조전, 미륵전, 응진전, 나한전 등의 당우가 있다.
문화재는 보물 제575호인 대승사 목각탱이 있으며 금동보살좌상이 있다. 이 대승사의 목각탱은 가로 3m, 세로 4m 크기의 목각 후불탱화로 부석사에 있던 것을 이 대승사로 옮겨온 것이라 한다.
대승사에서 500m 정도 떨어진 산중에 윤필암이라는 암자가 하나 있다. 이 윤필암은 멋진 암봉들 사이에 들어앉아 있어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 윤필암은 현재 비구니들의 수행도량으로 사면불이 가까이에 있다.

 

대승사를 둘러 보고 아직 기운이 남은 분들은 대승사를 둘러 보고 포장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안내판이 있는 곳에소 500MM쯤 포장길을 올라 가면 웅장한 암벽을 배경으로 윤필암을 볼 수 있다.

대승사 : (054)552-7105

가는 길

대승사는 문경에 있지만 예천을 거쳐 들어가는 것이 편하다. 중앙고속도로 예천나들목을 나가면 바로 928번 지방도로를 만나게 된다. 이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예천으로 들어간 뒤 예천에서 28번 국도를 만나는 삼거리가 나오면 우회전하여 28번 국도를 조금 가다가 928번 지방도로로 다시 좌회전하여 달린다.이 길을 달리면 용문을 지나 경천호를 끼고 59번 국도를 만나게 된다. 이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산북 방향으로 달리면 김룡사와 대승사 그리고 운달산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들어가 대승사 이정표를 보고 따라가면 된다.

문경 김룡사

 

 


 

경북 문경의 김룡사는 운달산(1,099m) 남쪽 기슭에 자리잡은 사찰로, 신라 진평왕 10년(588년)에 운달조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1900년대 초만 해도 이 김룡사의 사세가 대단해 31본산의 하나로 경상북도의 46개 사찰을 말사로 두고 있었다고 한다.
이런 사세를 증명하듯 이 김룡사는 열반하신 성철 종정을 비롯하여 근대에 많은 고승을 배출했다고 한다.
현재 김룡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대웅전 건물과 강원 건물인 응향각이다.
대웅전은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을 인조 27년(1649년)에 중창해 오늘에 이르는 건물에 규모가 대단해 기둥의 둘레가 2m에 이른다고 한다. 또 대웅전 안의 불상이 거대하고 천정의 비천상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응향각은 국내 최대의 강원 건물로 동시에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온돌방이 있다고 한다.

김룡사 : (054)552-7006

가는 길

김룡사는 문경에 있지만 예천을 거쳐 들어가는 것이 편하다. 중앙고속도로 예천나들목을 나가면 바로 928번 지방도로를 만나게 된다. 이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예천으로 들어간 뒤 예천에서 28번 국도를 만나는 삼거리가 나오면 우회전하여 28번 국도를 조금 가다가 928번 지방도로로 다시 좌회전하여 달린다.이 길을 달리면 용문을 지나 경천호를 끼고 59번 국도를 만나게 된다. 이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산북 방향으로 달리면 김룡사와 대승사 그리고 운달산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들어가 김룡사 이정표를 보고 따라가면 된다.

 

문경 불정 자연휴양림

 

 

경북 문경의 불정자연휴양림은 나트막한 봉우리인 수정봉과 조봉 사이에 자리잡은 자연휴양림으로 1997년 개장했다. 수정봉에서 흘러내리는 깨끗한 계곡을 정비해 물놀이장을 만들어 놓았는데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 여름이면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불정자연휴양림 부근은 물맛이 좋기로도 유명한데, 휴양림 부근의 운암사 약수나 휴양림 입구의 마지막골 약수도 물맛이 좋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숙박시설로는 숲속의 집과 청소년수련관 그리고 야영장이 있다. 숲속의 집은 5~8인용이 1동(60,000원), 9~12인용이 1동(70,000원), 12~20인용이 1동(100,000원)이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단체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개인에게는 방을 주지 않는다. 또 이 불정자연휴양림은 산악자전거 도로를 조성해 놓고 산악자전거를 대여해 주고 있다. 1일 대여료는 학생 3,000원, 일반 5,000원으로 싼 편이다.

불정자연휴양림 : (054) 552-9443

가는 길

불정자연휴양림이 있는 문경시 가은읍으로 가려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여주를 지나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만나는 여주분기점이 나온다. 여기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접어들어 문경나들목까지 간다. 문경나들목을 나와 3번 국도에서 우회전하여 달리면 불정자연휴양림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해 들어가면 불정자연휴양림이다.

경북 문경의 봉암사

 

경북 문경의 봉암사(鳳巖寺)는 희양산 남쪽 기슭에 자리한 사찰로 신라 헌강왕5년(879년)에 지증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현재 이 봉암사는 스님들의 선 수련장으로 쓰이고 있어 평상시 일반인들이 들어갈 수 없다. 다만 음력 사월초파일인 부처님 오신날에는 일반인들에게도 사찰을 공개해 이때만 봉암사를 볼 수 있다. 봉암사는 전통적으로 뛰어난 선승들을 많이 배출해 중국에서도 봉암사의 선승들을 높이 평가했다는 말이 전한다고 한다.
이 봉암사 역시 중창과 소실을 반복했는데 사세가 컸을 때는 무려 3,000명의 승려가 이곳에 머물렀다고 한다.
현재 봉암사의 문화재로는 보물 제171호인 봉암사 정진대사원오탑, 보물 제172호인 봉암사 정진대사원오탑비, 보물 제137호인 봉암사 지증대사적조탑, 보물 제138호인 봉암사 지증대사적조탑비, 보물 제169호인 봉암사 삼층석탑 등의 보물을 비롯해 수많은 문화재가 있다.
또 이 봉암사에서 10분쯤 산길을 오르면 백운대 계곡이 나온다. 너럭바위들이 있어 쉬어가기 좋은 곳인데, 이곳에 마애보살좌상이 있다.

가는 길

봉암사가 있는 문경시 가은읍으로 가려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여주를 지나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만나는 여주분기점이 나온다. 여기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접어들어 문경나들목까지 간다. 문경나들목을 나와 3번 국도에서 우회전하여 달리다가 소야삼거리에서 가은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901번 지방도로를 타고 가은을 지나 다리를 건너면 문경석탄박물관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해서 922번 지방도로를 달려 문경석탄박물관을 지나면 봉암사 입구를 만난다. 여기서 우회전하여 들어가면 봉암사가 있다.

문경 진남 교반 과 고모산성

 

경북 문경의 진남교반은 문경을 가로지르는 영강 변의 경치 좋은 강변 휴양지이다. 이 영강은 진남교반을 지나 점촌을 비껴흘러 낙동강에 합류하는 낙동강의 지류이다. 이 진남교반 일대에서 영강은 크게 휘돌아 나가는 물도리동의 형태를 만드는데, 강의 한쪽에 하늘로 치솟은 암반이 버티고 있어 멋진 경관을 만든다. 또 진남교반 옆으로 문경선 철교가 영강을 건너고 있어 수려한 강변 경관과 철교가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자아낸다.
아주 오래 전이지만 1933년에 대구일보사가 경북의 경승지 여덟 곳을 정해 경북팔경이라 이름붙였는데, 그때 이 진남교반이 당당히 제1경으로 꼽혔다고 한다.
진남교반의 바위 건너편으로는 아늑한 숲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이 일대 주민들의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는 곳이 이 진남교반이다.

가는 길

문경 KBS 촬영장으로 가려면 문경새재를 찾아가면 된다. 문경새재가 있는 문경시 가은읍으로 가려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여주를 지나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만나는 여주분기점이 나온다. 여기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접어들어 문경나들목까지 간다. 문경나들목을 나와 3번 국도에서 우회전하여 점촌 방향으로 3번 국도를 타고 달리면 길 건너편에 진남교반이 있다.

 

문경 영풍호반

 

경북 문경의 영풍교반은 맑은 강변에 넓은 백사장 그리고 미루나무숲이 어우러진 멋진 여름 야영지이다. 문경의 영순과 풍양을 잇는 영풍교 일대를 영풍교반이라 부르는데, 이 곳은 점촌을 가로질러 흘러온 영강이 낙동강과 합류하는 곳이기도 하다. 두 강이 합류하면서 만들어 놓은 넓은 백사장이 이 영풍교반의 가장 큰 매력이다. 또 백사장 뒤로 미루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어 여름이면 야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예전에는 부산을 출발해 낙동강을 거슬러 올라온 소금배가 이곳까지 올라왔다고 한다. 강을 거슬러 올라가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이곳까지 올라왔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하다.
영풍교에서 낙동강을 따라 상류로 조금만 올라가면 물탕거리라는 약수가 있다. 이 약수터에는 천년 묵은 지네가 살고 있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가는 길

문경 영풍교반으로 가려면 문경새재를 찾아가면 된다. 문경새재가 있는 문경시 가은읍으로 가려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여주를 지나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만나는 여주분기점이 나온다. 여기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접어들어 문경나들목까지 간다. 문경나들목을 나와 3번 국도에서 우회전하여 달리면 점촌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 점촌에서 924번 지방도로를 만나면 924번 지방도로로 좌회전하여 영순 방향으로 달린다. 이 길을 따라 영순까지 간 후 영순에서 풍양으로 가는 길이 나오면 이 길로 우회전해 들어가면 영풍교와 영풍교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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