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여행지

봉화

고독한낙서 2013. 3. 29. 20:25

청량산

 

 

경북 봉화의 청량산(870m)은 최고봉인 의상봉을 비롯해 12개의 봉우리가 모두 멋진 암봉으로 이루어진 경북의 명산이다. 청량산의 의상봉에 올라 낙동강을 내려다보는 조망은 아주 빼어나다고 한다.
현재 청량산에는 청량사라는 고찰과 청량사의 암자인 응진전이 있고, 퇴계 이황 선생을 배향하는 사당인 청량정사(오산당이라 부르기도 함)이 있다. 보통 청량사를 내청량사라 하고 응진전을 외청량사라 부르기도 한다. 또 청량산에는 굴이 많기로도 유명한데 명필 김생이 머물렀다고 전해지는 김생굴을 비롯해 금강굴, 원효굴, 의상굴, 반야굴 등의 자연 석굴들이 있다. 굴의 이름만 보아도 옛 고승들의 전설을 하나씩 품고 있을 법한 굴들이다.
또 이 청량산은 퇴계 이황 선생이 자주 찾았던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퇴계 선생은 청량산 남쪽에 도산서원을 짓고 시간이 날 때마다 청량산에 올라 청량산의 경치를 즐겼다고 한다.
청량산의 산행은 보통 청량사 아래의 모정을 들머리로 삼는다. 본격적인 산행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모정에서 청량사로 올라 청량사에서 청량정사와 산꾼의 집을 지나 응진전을 보고 입석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 코스를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2시간 정도이다.

청량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 (054)672-4994

가는 길

청량산이 있는 봉화로 가려면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중앙고속도로 풍기나들목을 나와 바로 만나는 931번 지방도로에서 우회전하여 조금만 가면 5번 국도를 만난다. 여기서 우회전하여 5번 국도로 들어서 영주 방향으로 달린다. 영주시내 들어가면 봉화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을 해 36번 국도를 타고 계속 달리면 봉화가 나온다. 봉화를 지나 계속 36번 국도를 타고 달리면 춘양을 지나면 35번 국도가 갈라지는 옥천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안동 방향으로 달리면 명호를 지나 청량산 이정표를 만난다. 이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해 들어가 강을 건너 들어가면 청량산의 들머리인 모정이 나온다.

청량사

 


 

경북 봉화의 청량사는 경북의 명산 청량산에 자리한 사찰로 신라 문무왕 3년(663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전해지고 있다. 이 청량사가 들어선 자리는 풍수지리학상으로 아주 좋은 길지라 한다. 청량사의 12개 봉우리(육육봉이라 부르기도 한다)가 연꽃잎처럼 청량사를 둘러싸고 있고 청량사가 자리한 곳이 연꽃의 수술 부분에 해단된다는 것이다.
현재 청량사의 큰 법당은 약사여래불을 모신 유리보전이다. 유리보전 안에는 우리나라에서 하나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진 지불(종이로 만든 부처)이 있다. 종이로 만들었지만 단단하기 그지없으며 금칠을 해 겉으로는 식별이 쉽지 않다.
청량사는 비탈진 산허리에 들어선 사찰로 종루와 유리보전,심검당과 심우당, 조사당 등의 당우와 오층석탑이 하나 있다.
청량산 남쪽으로 응진전이라는 암자가 있는데, 청량사를 내청량사라 부르고 이 응진전을 외청량사라 부르기도 한다. 응진전은 그리 큰 특징이 있는 것은 아니고 커다란 바위 아래 작은 암자가 하나 들어서 있어 독특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청량사에서 응진전까지는 금탑봉이라는 봉우리를 돌아가야 하는데, 이 길이 거대한 금탑봉 바위턱 오솔길을 걷는 길로 나무 사이로 보이는 경관이 수려하다.

청량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 (054)672-4994

가는 길

 

청량사가 있는 청량산으로 가려면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중앙고속도로 풍기나들목을 나와 바로 만나는 931번 지방도로에서 우회전하여 조금만 가면 5번 국도를 만난다. 여기서 우회전하여 5번 국도로 들어서 영주 방향으로 달린다. 영주시내 들어가면 봉화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을 해 36번 국도를 타고 계속 달리면 봉화가 나온다. 봉화를 지나 계속 36번 국도를 타고 달리면 춘양을 지나면 35번 국도가 갈라지는 옥천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안동 방향으로 달리면 명호를 지나 청량산 이정표를 만난다. 이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해 내려가 강을 건너가면 조금 달리면 청량산의 들머리인 모정이 나온다. 청량사는 이 모정에서 약 20~30분 정도 비탈길을 걸어 올라가야 한다.

봉화 백천계곡

 

경북 봉화의 백천계곡은 북쪽의 태백산과 남쪽의 청옥산 사이를 흐르는 계곡으로 계곡의 길이가 무려 15km를 넘는 긴 계곡이다. 계곡은 초입인 대현초등학교부터 시작되지만 본격적인 백천계곡의 모습은 현불사 일대에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볼 수 있다. 계곡의 형태는 그리 큰 특징이 없지만 이곳은 천연기념물인 열목어가 서식하는 계곡으로 알려져 있다. 수온이 10도를 넘지 않는 일급수에서만 사는 열목어가 이곳에 살고 있다는 것은 백천계곡이 그만큼 물이 맑고 차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백천계곡은 열목어 서식지로 지정되어 이곳에서 물놀이를 하거나 취사를 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다. 가벼운 계곡 트레킹을 즐기는 것이 좋다. 백천계곡의 현불사는 작은 절인데 특이하게 일제에 강제 징용되어 희생된 영혼들을 위로하는 위령탑이 있다.

가는 길

백천계곡이 있는 봉화로 가려면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중앙고속도로 풍기나들목을 나와 바로 만나는 931번 지방도로에서 우회전하여 조금만 가면 5번 국도를 만난다. 여기서 우회전하여 5번 국도로 들어서 영주 방향으로 달린다. 영주시내 들어가면 봉화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을 해 36번 국도를 타고 계속 달리면 봉화가 나온다. 봉화를 지나 계속 36번 국도를 타고 달리면 춘양과 옥천을 지나 31번 국도가 갈라지는 현동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태백 방향으로 달려 넛재를 넘으면 청옥산자연휴양림을 지나 대현초등학교가 나온다. 이 초등학교를 끼고 좌회전해 들어가면 백천계곡이다.

봉화 고선계곡(구마동 계곡이라고도 한다)

 

 


경북 봉화의 고선계곡은 청옥산 능선에서 시작된 계류가 무려 50리를 흘러드는 긴 계곡이다. 계곡 초입인 35번 국도변에서 지금은 폐교가 된 고선분교 쪽으로 시멘트 길을 따라 달리면 고선계곡을 따라가게 된다. 차는 고선분교를 지나 노루목이라 불리는 곳까지 갈 수 있다. 이 고선계곡의 비경도 고선분교에서부터 시작된다. 고선분교를 지나면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울창한 원시림이 나타나며 그 원시림 사이를 흐르는 계곡이 고선계곡이다.
계곡이 워낙 길어 곳곳에 야영을 하거나 물놀이를 즐길 만한 곳이 많아, 알음알음으로 알게 된 사람들이 피서지로 많이 찾고 있다.
이 고선계곡은 구마동계곡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풍수지리에서 이 계곡에 아홉 필의 말이 한 기둥에 매여 있는 형상인 구마일주(九馬一柱)의 명당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가는 길

고선계곡이 있는 봉화로 가려면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중앙고속도로 풍기나들목을 나와 바로 만나는 931번 지방도로에서 우회전하여 조금만 가면 5번 국도를 만난다. 여기서 우회전하여 5번 국도로 들어서 영주 방향으로 달린다. 영주시내 들어가면 봉화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을 해 36번 국도를 타고 계속 달리면 봉화가 나온다. 봉화를 지나 계속 36번 국도를 타고 달리면 춘양과 옥천을 지나 31번 국도가 갈라지는 현동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태백 방향으로 약 3km 정도 달리면 고선1리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해 들어가면 고선계곡이 이어진다

 

봉화 청옥산 자연 휴양림

 

 

 

경북 봉화의 청옥산자연휴양림은 강원도 태백과 경북 봉화의 경계를 이루는 청옥산(1,276m)의 동쪽 기슭에 자리한 자연휴양림이다. 비교적 넓은 공간에 자리하고 있으며, 자연휴양림 한가운데로 계곡이 흐르고 있다. 청옥산자연휴양림 뒤의 넛재 쪽으로는 울창한 숲속에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이 일대는 백두대간이 지나는 청정지역으로 여름 피서지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주변에 태백시가 가까워 태백의 명소를 돌아보기에도 좋다.
숙박시설로는 산림문화휴양관과 숲속의 집 그리고 야영장이 있다. 산림문화휴양관에는 9평형 방이 4실(55,000원), 10평형 방이 10실(55,000원)이 있다. 숲속의 집은 9평형이 5동(55,000원), 10평형이 1동(55,000)이 있다. 이외에 단체를 위한 숙박시설인 숲속수련장이 갖춰져 있다. 숙박시설 외의 시설로는 물놀이장, 어린이놀이터, 산책로, 야생화 관찰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청옥산자연휴양림 : (054)672-1051

가는 길

청옥산자연휴양림이 있는 봉화로 가려면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중앙고속도로 풍기나들목을 나와 바로 만나는 931번 지방도로에서 우회전하여 조금만 가면 5번 국도를 만난다. 여기서 우회전하여 5번 국도로 들어서 영주 방향으로 달린다. 영주시내 들어가면 봉화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을 해 36번 국도를 타고 계속 달리면 봉화가 나온다. 봉화를 지나 계속 36번 국도를 타고 달리면 춘양과 옥천을 지나 31번 국도가 갈라지는 현동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태백 방향으로 달려 넛재를 넘으면 길 오른쪽으로 청옥산자연휴양림이 있다.

 

 

봉화 각화사

 

 

 

경북 봉화의 각화사는 각화산 남쪽 기슭에 자리한 사찰로 신라 문무왕 16년(676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후 고려시대에 중건을 했고 조선 정조 때는 국내 3대 사찰의 하나로 꼽힐 만큼 사세가 융성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그리 큰 사찰은 아니다. 당시에는 조선의 왕실과 이 각화사의 돈독한 관계가 있지 않았을까 추측할 수 있다. 이 각화사는 삼재불입지(三災不入地)라 하여 물난리와 불난리 그리고 전쟁을 피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이유로 조선 선조 39년(1606년)에 각화사 부근에 사고를 지어 1913년까지 사고를 보관하던 사고지가 있었다고 한다. 사고지를 관리하던 사찰이었던 만큼 당시에는 사세가 꽤 컸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해방 무렵 사고지는 불타 없어졌다고 한다.

가는 길

각화사가 있는 봉화로 가려면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중앙고속도로 풍기나들목을 나와 바로 만나는 931번 지방도로에서 우회전하여 조금만 가면 5번 국도를 만난다. 여기서 우회전하여 5번 국도로 들어서 영주 방향으로 달린다. 영주시내 들어가면 봉화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을 해 36번 국도를 타고 계속 달리면 봉화가 나온다. 봉화를 지나 계속 36번 국도를 타고 달리면 88번 지방도로를 만나는 춘양삼거리를 만난다. 이 춘양삼거리에서 좌회전해 88번 지방도로를 타고 달리면 석현리라는 곳에서 우회전해 들어가면 각화사가 있다.  봉화 석천계곡

 

봉화 석천계곡 

 

 

 

경북 봉화의 석천계곡은 한과로 유명한 닭실마을 위쪽에 자리한 계곡이다. 석천계곡 안쪽에는 충제 권벌 선생의 유적인 석천정이 있다. 너럭바위를 타고 흐르는 계류 건너편에 단정한 한옥이 자리하고 있어 독특한 풍경을 빚어낸다. 또 석천계곡에는 소나무가 많아 멋진 소나무숲을 걷는 즐거움도 있다. 낮은 뒷산 건너편에 닭실마을이 있고 닭실마을과 석천정을 잇는 길이 있어, 닭실마을과 함께 가볍게 돌아보기에 좋다.


가는 길

석천계곡으로 가려면 계곡 초입인 닭실마을로 가야 한다. 닭실마을이 있는 봉화로 가려면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중앙고속도로 풍기나들목을 나와 바로 만나는 931번 지방도로에서 우회전하여 조금만 가면 5번 국도를 만난다. 여기서 우회전하여 5번 국도로 들어서 영주 방향으로 달린다. 영주시내 들어가면 봉화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을 해 36번 국도를 타고 계속 달리면 봉화가 나온다. 봉화읍을 비껴가는 우회도로를 달리면 바로 삼계사거리가 나오고 이 사거리를 직진하여 지나 철교 밑을 지나자마자 바로 좌회전하여 들어가면 닭실마을이다.

 

봉화 사미정계곡

 

 


 

경북 봉화의 사미정계곡은 법전에서 안동으로 넘어가는 35번 국도변에 있는 계곡이다. 계곡 주변의 경관이 아름다워 사미정을 비롯해 정자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계곡의 이름도 이 사미정이란 정자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계곡이라 할 수 있는 곳이 그리 긴 편은 아니지만, 물이 맑고 바위가 많아 한여름에 피서를 즐기기에 좋고, 고기가 많아 고기를 잡는 사람도 많다. 계곡 주변에 야영을 하거나 오토캠핑을 할 만한 공간들이 있어, 여름에는 야영객들이 많다.

가는 길

사미정계곡이 있는 봉화로 가려면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중앙고속도로 풍기나들목을 나와 바로 만나는 931번 지방도로에서 우회전하여 조금만 가면 5번 국도를 만난다. 여기서 우회전하여 5번 국도로 들어서 영주 방향으로 달린다. 영주시내 들어가면 봉화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을 해 36번 국도를 타고 계속 달리면 봉화가 나온다. 봉화를 지나 계속 36번 국도를 타고 달리면 춘양을 지나면 35번 국도가 갈라지는 옥천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안동 방향으로 달리면 길 오른쪽으로 사미정이 있다. 이 사미정 옆으로 흐르는 계곡이 사미정계곡이다.

 

봉화 닭실마을

 

 

 

경북 봉화의 닭실마을은 500년을 이어온 전통의 한과마을로 유명한 곳이다. 부녀회에서 주문을 받아 생산하는 닭실한과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어 한과 수요가 많은 철에는 주문량을 다 생산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 이 닭실마을은 충제 권벌 선생의 유적이 남아 있는 안동 권씨의 집성촌으로도 유명하다. 국도에서 언뜻 보아도 오래된 기와집들이 모여 있는 모양새가 오래된 반가의 집성촌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충제 선생은 조선 연산군 시대의 문신으로 대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나섰다가 1519년의 기묘사회 때 물러나 이곳 닭실마을에 터를 잡았다. 그후 다시 조정에 나가 우찬성까지 올랐지만 다시 을사사회에 연루되어 파직당하고 1547년 또 벽서사건에 연루되어 삭주로 유배간 후 삭주에서 죽었다. 현재 닭실마을에는 충제 선생은 종택과 충제 선생이 지었다는 정자인 청암정 그리고 유물각이 있다. 닭실이란 이름은 이 마을의 지형이 금빛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닭실마을의 한과를 구입하려면 미리 부녀회관으로 주문을 해야 한다.

 

닭실마을 부녀회관 : (054)673-9541

 

가는 길

닭실마을이 있는 봉화로 가려면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중앙고속도로 풍기나들목을 나와 바로 만나는 931번 지방도로에서 우회전하여 조금만 가면 5번 국도를 만난다. 여기서 우회전하여 5번 국도로 들어서 영주 방향으로 달린다. 영주시내 들어가면 봉화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을 해 36번 국도를 타고 계속 달리면 봉화가 나온다. 봉화읍을 비껴가는 우회도로를 달리면 바로 삼계사거리가 나오고 이 사거리를 직진하여 지나 철교 밑을 지나자마자 바로 좌회전하여 들어가면 닭실마을이다.

 

봉화 오전약수

 

 

 

 

 

 

경북 봉화의 오전약수는 탄산 성분이 강한 약수로 다른 유명 약수들처럼 톡 쏘는 맛이 강한 약수이다. 오전약수는 탄산성분 외에도 망간, 마그네슘 이온, 염소, 칼슘, 철분 등의 성분이 있어 위장병과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약수터 앞으로 계곡이 흐르고 있어 한여름에도 더위가 느껴지지 않는 곳이다. 약수터 주위는 음식점들이 많이 들어서 있어 이 일대를 여행할 때 이곳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 좋다.
오전약수는 보부상이었던 곽개천이라는 사람이 처음 발견했다고 한다. 이 사람이 오전약수 자리에서 잠이 들었는데, 꿈 속에서 산신령이 나와 네 옆에 만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수가 있다고 하여 눈을 떠보니 오전약수가 솟아 오르는 것이 눈에 보였다고 한다.

오전약수 관리사무소 : (054)672-6442

가는 길

오전약수가 있는 봉화군 물야면으로 가려면 중앙고속도로 풍기나들목을 거치는 것이 좋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문막을 지나면 중앙고속도로와 만나는 만종분기점이 나온다. 이 만종분기점에서 제천, 안동 방향으로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다가 죽령터널을 지나면 풍기나들목이 나온다. 이 나들목을 나가 바로 만나는 삼거리에서 풍기 방향으로 우회전한 뒤 바로 만나게 되는 사거리에서 부석사 이정표를 따라 다시 우회전하여 931번 지방도로를 타고 달리면 부석사 앞 부석사거리가 나온다. 이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달리면 물야에 닿게 된다. 이 물야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915번 지방도로를 타고 춘양 방향으로 가면 주실령을 넘기 전에 길 왼쪽에 오전약수가 있다.

 

봉화 두내약수

 

 

경북 봉화의 두내약수는 유명한 오전약수와 주실령을 사이에 두고 있는 약수이다. 약수의 맛은 역시 탄산성분이 강한 톡 쏘는 맛이 강한 약수로 오전약수와 그리 큰 차이가 없다. 탄산, 철분 등의 성분이 많아 피부병과 위장병에 좋다고 한다.
오전약수에서 주실령 고개만 넘으면 두내약수가 있지만 오전약수가 사람들로 붐비는 것에 비해 두내약수는 한가롭기 그지없다. 이는 오전약수 앞이 관광지로 개발이 이루어져 식당 등이 많은 것에 비해 이 두내약수 앞은 별 시설이 없기 때문인 것 같다. 여유있게 탄산 약수의 맛을 즐기려면 오전약수보다 이 두내약수가 더 낫다.

가는 길

두내약수가 있는 봉화군 춘양면으로 가려면 중앙고속도로 풍기나들목을 거치는 것이 좋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문막을 지나면 중앙고속도로와 만나는 만종분기점이 나온다. 이 만종분기점에서 제천, 안동 방향으로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다가 죽령터널을 지나면 풍기나들목이 나온다. 이 나들목을 나가 바로 만나는 삼거리에서 풍기 방향으로 우회전한 뒤 바로 만나게 되는 사거리에서 부석사 이정표를 따라 다시 우회전하여 931번 지방도로를 타고 달리면 부석사 앞 부석사거리가 나온다. 이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달리면 물야에 닿게 된다. 이 물야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915번 지방도로를 타고 춘양 방향으로 가면 오전약수를 지나 주실령을 넘으면 두내약수가 있다.

 

봉화 다덕약수

 

 

경북 봉화의 다덕약수는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위장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약수이다. 봉화읍내에서 가깝고 봉화에서 법전, 영춘으로 향하는 36번 국도변에 있어 찾는 사람이 많다. 또 이 다덕약수 주변에 음식점들이 많이 들어서 있어, 봉화를 여행할 때 이곳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것도 좋다.
다덕약수의 본탕은 봉화에서 법전 방향으로 36번 국도를 타고 달리다가 도로 오른쪽 다덕약수 주차장 안쪽에 있다. 바로 도로 옆에 있고 또 정자 형태의 보호각을 해 놓아 찾기 쉽다. 그리고 길 건너편에서 약수가 있다. 이 약수는 거북이 모양의 석조에서 흘러나오고 있는데, 물이 흐르는 주변이 온통 붉은색으로 덮혀 있을 정도로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는 길

다덕약수가 있는 봉화로 가려면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중앙고속도로 풍기나들목을 나와 바로 만나는 931번 지방도로에서 우회전하여 조금만 가면 5번 국도를 만난다. 여기서 우회전하여 5번 국도로 들어서 영주 방향으로 달린다. 영주시내 들어가면 봉화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을 해 36번 국도를 타고 계속 달리면 봉화가 나온다. 봉화읍을 비껴가는 우회도로를 달리면 바로 삼계사거리가 나오고 이 사거리를 직진하여 계속 36번 국도를 달리면 닭실마을 앞을 지나 다덕약수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