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도 감정노동이다

고독한낙서-그

ivre 2009. 1. 2. 12:37


그 - 조동진 사/곡

그는 언제나 웃고 웃고 있지만 저문 하늘 바라보는
그의 깊은 눈빛속에 소리 없는 슬픔이 소리없는 슬픔이

그는 언제나 말이 말이 없지만 바람속을 달려가는
그의 열린 가슴으로 끝이 없는 외로움이 끝이 없는 외로움이

그가 숲속에 있을땐 그는 나무 한 그루
그가 물가에 앉으면 그는 작은 돌 하나

그가 산 길을 걸으면 나비처럼 가볍게
그가 노래를 부르면 흐르는 강물 소리

그는 언제나 주고 있지만 그는 항상 즐거읍고
그는 항상 자유로워 그는 날으는 새 그는 날으는 새

그가 숲 속에 있을땐 그는 나무 한 그루
그가 물가에 앉으면 그는 작은 돌 하나

그가 산 길을 걸으면 나비처럼 가볍게
그가 노래를 부르면 흐르는 강물소리

그는 언제나 멀리 멀리 있지만 그는 환한 불빛처럼
그는 벌써 내 그림자 그는 내 친구 그는 내 친구
그는 내 친구 그는 내 친구 그는 내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