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7 28

안개와 빛의 관계에 관하여

태양 빛을 걸러주는 자연의 필터 그리고 그 작용에 대하여.(사진을 찍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빛의 지식) 공기중에 아주 작은 연무만 있어도 종종 새벽이나 황혼에 하늘 색상의 강도가 높아지며, 해가 낮게 떠있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태양빛의 강도가 낮아져 그림자의 농도가 즐어 둡니다. 태양이 지평선 위에 있을때는 아주 적은 양의 연무도 문제가 됩니다. 연무는 풍경에 등장 하는 요소의 (시야와 선명도)를 떨어지게 만들며, 좋지 않은 파란 색조의 비율을 높혀주고 천제적인 색상의 채도를 떨어지게 만들기도 합니다.그리고 태양빛을 걸러주는 필터로 작용하는 또 하나의 요소는 안개 입니다.안개가 너무 짙거나 태양빛을 직각으로 받지 않으며, 적절하게 끼었다면 관경(내가 찍고자 하는 장면)을 아주 매력적으로 바꿔줄 수..

사소하지만 우연한 빛의 효과

사소하지만 우연한 빛의 효과, 똑딱배들,정교한 물체들, 물 밑의 작은 조약돌....모든 것이 믿어 지지 않을 정도로 정확하게 재현 되어 있습니다.아무리 눈이 좋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육안으로는 쉽게 파악 하지 못할 정도로 엄청난 양의극도로 섬세한 세부들이 도처에, 특히 가로수 나뭇잎들 모습에서 발견될 때 그 놀라움은 더욱 커집니다. -다게레오 티입에 다한 1839년 영국 어느 신문의 기사-  한 낮의 왕따 나무는 볼품 없었으나 기다리고 기다리다 보면 경이롭고, 새롭고, 순결한.. 왕따 나무가 아닌 시선을,사랑을 받고 있는 나무 한그루가 된다.                                             -강원도 평창 가는 어디쯤에서-

사진을 다룬 영화를 보자

1. 뱅뱅클럽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입니다.저널리스트로서의 행동과 ,도덕을 다룬 영화이며 사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봐야 할 영화 2. 꿈꾸는 카메라사진을 찍는 사람이라면 꼭 봐줘야 할 영화 입니다.사창가의 아이들에게 카메라 한대를 쥐어줬을 뿐인데.. 꼭 꼭 보십시요. 3. 연애사진 이 영화는 지금 무엇을 찍어야 할지 고만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권해 드리는 영화 입니다.사진을 좋아 하는 사람과 사진에 소질이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 입니다.

사진에 힘을 주는 한 줄 이야기

지금 내가 무엇을 찍고 있는지, 주인공이 누군지, 끝임없이 생각 하십시요. 무엇을 찍었는지 알 수 없는 모호한 사진이 있습니다. 많은 초보들과 초보는 지났지만 아직 사진 찍기가 어렵다는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찍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제 의식을 가진다면 여러분들은 사진에 진일보한 상태 입니다"

사진에 입문 하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글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괭장히 쉬운 일이기도 하고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사진은 글 쓰기 같다고 난 생각한다. 누구나 글을 쓸 수 있지만 잘 쓸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사진을 처음 시작 하는 분들에게 간곡히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잘 찍어야겠" 라는 생각을 버리라고 말 해 주고 싶다.왜냐하면 잘 찍어야 겠다는 생각이 사진 찍기 자체를 방해 하기 때문이다. 꼭 예술 사진을 찍을 필요는 없는거 아닌가. 뭔가 대단한 의도가 내포된 사진을 찍어야 겠다라는 생각도 버려라 그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비싸고 기능이 복잡한 카메라를 사게 만들고 메뉴얼 한번도 읽어 보지 않은체 결국 카메라의 무게감에 눌려 사진 찍기 자체를 즐기지 못하게 한다 ( 끄덕이는 분들이 의외로 많군) 다시 말하지만 뭔가 괭장한 작품을 찍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