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 감정노동이다

박경리 묘소 가는 길에

ivre 2010. 11. 11. 22:40


근래엔 글이 더 어려워 지고 있다. 정신이 피로하고 귀중한 낟알이라도 잃어버린 듯이 전후 사방을 두리번 거리게 된다. 두레박줄을 길게 늘이고 뭔가 길어 올리는 시늉을 하건만 매번 허사에 그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