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는지도 모를 텃밭 가꾸기.
이사를 와서 앞 마당에 페자재들이 모여 있는것을 다 치우고 탓밭을 만들었다.
오늘 선상 장에 가서 풋고추, 청량고추, 오이고추, 토마토, 방울 토마토 묘종을 사다 심었다.
그 전장에는 상추, 대파, 열무, 씨를 사다 뿌렸는데 벌써 저만치 자라 버렸다. 기분이 참 묘하다 얼마만에 느껴 보는 감정인지 모르겠다.
이제 남은 옆밭에 아욱과, 가지만 심으면 나의 올해 농사가 마무리 된다.
아들놈이 삽으로 밭을 뒤집어 줘서 수월 하게 모종을 심을 수 있었다. 이럴때 내가 하는 말이 있다. "아이좋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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