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 감정노동이다

거가대교 하호리 (백사장에서 바라본 일출)

ivre 2012. 1. 10. 19:31


장소를 이동 하여 해번 모래사장에서 바라본 여명

풍경 사진을 찍을때 주위 할 점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중경과 배경만 화면에 담으려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의식 중에 삼각대를 높게 편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억 해야 할것은 키높히로 보는 풍경은 우리가 늘쌍 보는 각도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눈에 익은 풍경은 새로움을 전해 주지 못한다. 우리가 왜 산에 올라 가가서 풍경을 찍는가를 생각 해 보자. 그것은 우리가 평상시에 바라 보는 산의 풍경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늘쌍 보는 산의 풍경은 아래에서 위로 바라 보는 풍경이며 아래에서 위로 찍은 산의 풍경은 감동과 새로움을 전해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면을 담을 때는 삼각대 다리를 뽑지 말자. 그리고 물의 가장 자리를 시작으로 풍경이 펼쳐지게 만들어 보다. 그럼 그동안 내가 찍었던 풍경과 느낌이 다른 사진이 만들어 질것이다.

나도 저 장면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보았다.

이건 전경이 없는 사진이다. 전경( 바다가 시작 되는 지점) 이 있는 풍경과 전경이 없는 풍경을 잘 비교해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