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영혼을 나에게"
쌩뚱맞기로 일각연이 있는 내가 오늘도 역시 쌩뚱맞은 소릴 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게 무슨 말인가. 어설프고 낯이 선 이 말이 무슨 뜻이란 말일까. 그런데도 또 이와 같이 말한다.
"그대의 영혼을 나에게"
이건 이방인의 소리란 말인가. 하지만 말한다 삶의 마지막 말처럼
그동안 사람의 눈시울이 너무나 말라 있었다고 생각하는 자들은 모두 함께 울자.
어치피 좀 울어야 할 판국이었거든 여기 모여 커다란 합창처럼 울자. 뿔뿔이 흩어져소 울지 말고 패전한 운동선수들처럼ㅅ로 두 팔을 얽어 안고 뜨거운 동그라미가 되어 울어 보자.
인색하게 찔끔 거리지 말고 펄펄 끓는 더운 눈물을 폭포수 처럼 쏫아 내자.
빌어먹을..
헌데 참 이상하지.
띰밴 몸뚱아리들이 갑자기 측은해서 못견디겠는 기묘한 충동으로 마음을 어질러 놓는다.
사랑스러움인가?
아니면 아픔인가?
조처럼 이름을 붙일 수 없는 감정이 심장의 저 밑바닥에서 치받아 오른다. 생명의 맥동들이 우렁찬 종소리처럼 잘 들린다. 공기 속에 섞여 사람들의 살갗에선 장미 내음이 끈적이는 땀방울들이 맺혀 흐른다.
죽은이는 여기 없다.
이곳은 살아 있는 자들의 천지.
오직 살아 있는 사람들 사이에만 오갈 수 있는 인간의 전류가 흐르고 있다. 생명 때문에 숨이 막혀 미치는 그 하늘 땅이다.
손님이 밀려 온다.. 나머지 이야기는 또 어느날 이어 지겠지.....
쌩뚱맞기로 일각연이 있는 내가 오늘도 역시 쌩뚱맞은 소릴 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게 무슨 말인가. 어설프고 낯이 선 이 말이 무슨 뜻이란 말일까. 그런데도 또 이와 같이 말한다.
"그대의 영혼을 나에게"
이건 이방인의 소리란 말인가. 하지만 말한다 삶의 마지막 말처럼
그동안 사람의 눈시울이 너무나 말라 있었다고 생각하는 자들은 모두 함께 울자.
어치피 좀 울어야 할 판국이었거든 여기 모여 커다란 합창처럼 울자. 뿔뿔이 흩어져소 울지 말고 패전한 운동선수들처럼ㅅ로 두 팔을 얽어 안고 뜨거운 동그라미가 되어 울어 보자.
인색하게 찔끔 거리지 말고 펄펄 끓는 더운 눈물을 폭포수 처럼 쏫아 내자.
빌어먹을..
헌데 참 이상하지.
띰밴 몸뚱아리들이 갑자기 측은해서 못견디겠는 기묘한 충동으로 마음을 어질러 놓는다.
사랑스러움인가?
아니면 아픔인가?
조처럼 이름을 붙일 수 없는 감정이 심장의 저 밑바닥에서 치받아 오른다. 생명의 맥동들이 우렁찬 종소리처럼 잘 들린다. 공기 속에 섞여 사람들의 살갗에선 장미 내음이 끈적이는 땀방울들이 맺혀 흐른다.
죽은이는 여기 없다.
이곳은 살아 있는 자들의 천지.
오직 살아 있는 사람들 사이에만 오갈 수 있는 인간의 전류가 흐르고 있다. 생명 때문에 숨이 막혀 미치는 그 하늘 땅이다.
손님이 밀려 온다.. 나머지 이야기는 또 어느날 이어 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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