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 감정노동이다

렌즈의 시각을 알게 되면

ivre 2024. 10. 27. 16:53

 

내어드린 과제물을 열심히 공부 하시면 이렇게 보잘것 없는 평범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흔장 장면일 지라도 보는 이로 하여금 색다른 느낌과 이야기가 풍부한 사진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이 프레임 구성은 저 바닥에 있는 폐목의 시선으로 그 주변 풍경을 바라 본것입니다. 그럼 이 사진을 어떻게 찍었을까요.

정답을 말씀 하시는 분에겐 저희집에 맛있게 익어 가고 있는 홍시 2개를 드림과 동시에 1/1 맞춤 지도를 1시간 해 드리겟습니다.

그동안 수없이 봐 오셨던 멋진 풍경을 담고 있는 소위 말하는 명소,포인트라는 곳에서 찍은 사진과 비교 했을때 부족함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이 사진 한장으로 이야기 하고 싶은것은 내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사진에 깊히가 깃드는 것이지 장비로 사진의 깊히가 더해 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사진은 10년 된 카메라(1ds)이며 사용 렌즈는 중고가 9만원 가량 하는 50mm  f/1.8 짜리 단렌즈 입니다.

이런 사진에 선예도가 그렇게 중요한 요소 일가요?

힘들 내십시요 내 장비가 싸구려 라서 사진이 안 나온다는 생각은 쓰레기통에 처 넣으십시요. 지금 가지고 있는 렌즈의 시각을 배우시면 이런 사진은 그저 덤일 뿐입니다. 제 말을 믿고 연습 하십시요.

마치 사이비 교주 같군.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