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 감정노동이다

사진을 볼 줄 알아야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습니다.

ivre 2024. 10. 27. 17:12

남의 글을 잘 이해 하지 못하면 글을 잘 쓸 수 없듯이 다른 사람의 사진에서 보다 많은 메세지를 읽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때 내 사진도 그만큼 풍부한 메세지를 담아 낼 수 있고 비로서 의미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돤다는게 저의 소신 입니다.

사진을 보다 알차게 감상하기 위해서는 눈을 통해서 사진을 분석 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사진을 분석 하고 이해 하는 틀을 배우면 보다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방법으로 분석 할 수 있게 되고 각 피사체의 의미를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크기,질감,선,공간등이 이러한 분석의 틀로 사용 되고 있습니다.

사진을 감상 할 때 누구나 공감하고 이해 할 수 있는 정형화된 틀을 이용하면 편리 합니다. 하지만, 이해 하는데 있어서 정형화된 분석으로만은 충분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사진가는 (피사체의 배열) 뿐만 아니라 내용(의미)를 마음 속에 정한 다음 비로서 사진을 촬영 합니다. 결과적으로 사진가가 왜 특정 피사체를 선택 했는지를 먼저 이해 하는 것이 매우 중요 합니다.

동일한 사진이라도 여러가지로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예제 사진을 해석 하는데 사용한 방법도 단순히 수많은 해석법중의 하나에 불과 하고 보다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시작점을 뿐임을 말씀 드립니다.

사진을 해석 하는데 있어서 단 하나의 정답은 있을 수 없습니다. 사진을 보다 주의 깊게 관찰 하고 분석할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나만의 독특한 사진을 찍는데 도움을 주기 위함임을 밝히며,

지금부터 보시는 사진은 제가 사진 공부를 할 때 모아둔 사진 자료들을 사용 하도록 하겠으며 제가 찍은 사진이 아님을 밝힙니다.

 

분석의 기본 틀 (사진을 설명하는데 사용 되는 기본적인 분석의 틀) 의 사진들

추상 : 구체적인 피사체 보다는 형식적은 요소(선,형,등)가 강조된 이미지.
내용 : 사진에 담긴 피사체, 화제, 정보를 제공 합니다.
직접접근 : 특이한 촬영 각도나 외곡을 사용하지 않은 정면 촬영
다큐멘터리 사진 ; 장소, 사람, 사건을 기록 하는 것이 목적인 사진입니다
표현적 : 감정을 전달하기 위한 사진
기아학적 형 : 직선,곡선,원,각 등의 기아학적 형태를 강조한 사진
의도 : 작품을 만든 작가의 이유 사진
풍경 : 자연의 모습을 전달 하는 이미지
객관 : 개인의 편견 없이 주어진 정보를 가능한 객관적으로 고려한 사진
자연의 형 : 나무, 산, 나뭇잎 등 .. 자연의 형태를 강조한 사진
명시적 : 피사체가 무엇인지 직접 설명해 주는 이미지 사진
피사체 : 사진의 주된 대상의 사진

 

주제 : 여러 작품들에서 보여주는 일관되고 지배적인 인상의 사진

2 : 시각요수를 분석 하는 틀(사진) : 질문을 통해서 익숙해져야 할 분석의 사진들(사진으 보며 스스로에게 물어 보기)

 

포커스 : 사진에 가장 선명하게 보이는 곳은 어디 인가
빛 :  사진에서 빛나는 곳은 어디 인가? 그림자는? 하루중 언제 촬영 했는지 알 수 있나? 자연광 또는 인조광? 거친가 부드러운가? 반사광인가 집접광인가? (스스에게 물어 봅시다)
선 : 중심선이 되는 피사체가 있나? 직선,곡선, 얇고 굶음? 선이 어떤 방향을 지시 하는가? 주제를 표현? 동작이나 에너지를 표현 하는가?
반복 : 피사체, 형, 선이 반복되어 페턴을 만드나?
형 : 기아학적 또는 자연의 형인가?
공간 : 깊이감? 무엇이 깊이감을 만드는가? 여백이 있는가? 착시현상으로 깊이감을 만드는가?
질감 : 손으로 사진을 만진다면 피사체의 질감이 느껴질까? 피샆체의 질감이 잘 표현 되었나?
명암 : 어둡고 밝은 톤의 변화? 가장 어두운 곳은 어디 인가? 가장 밝은 곳은?

 

각 : 각자가 사진을 찍는 위치. 독특하고 과장 되어 보이는 각도에서 촬영 되었을 경우.
배경 : 사진에서 사장 뒤쪽에 있는 피사체
균형:피사체의 배치. 대칭: 균등하게 배치. 비대칭: 균등하지 않은 배치
중심 포커스 : 지배적이고 가장 선명한 피사체
구도 : 이미지를 형성 하는 피사체의 배열및 구조
윤곽 : 피사체의 형의 윤곽선
콘트라스트 : 밝고 어두움, 질감, 크기 등의 강렬한 시각적 차이
프레이밍 : 사진의 태두리 속에 포함되어 있는것들
세팅 : 자연적 또는 고의로 설정한 피사체의 주변 환경.
촬영위치 : 사진가가 사진을 찍은 위치.

이상의 사진은 제가 사진 공부를할 때 열심히 드려다 보고 사진 보는 법을 배운 자료들입니다.

아무엇도 아닌것 같은 것이 사진의 질을 결정 하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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