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에 이변이 온다.
심장 정수리에 깊숙히 못 하나가 밖인다. 당연히 출혈한다.
음악을 들을 수 없다.
거짓말 같이 눈물이 펑펑 솟아 진다.
정신이 근원지에서 치솟는 영롱이, 차가운 이가 시린 눈물.
눈물이 파종을 한다.
허공에 울리는 쟁쟁한 못 소리
줄어 드는 시간 조차 더 아깝게 피 묻어 못 박히는 그 못 소리
이제 표백 하는 빨래 처럼 폭염 뙤약볕에 걸려, 흔들 거리다 마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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