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찾은 삼강 주막과 회룡포
인터넷 상에 조선 말기의 전통주막 이라 하여 조선시대 주막의 느낌을 어떠 했을까 하고 새해 첫날 차를 몰고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에 있는 삼강 주막을 찾았다. 늘 그렇듯이 기대가 크면 싫망도 큰법이라 했던가, 조선 말기의 전통 주막의 흔적은 찾아 볼 수 없었으며 깨끗하고 아담하게 새로 지은 집들이 내 눈에 들어 오는 순간 아풀싸. 그래도 어딘가에 조선 말기의 그 전통주막 흔적은 있겠지 하고 두리번 거렸으나 결국 그 흔적 조차 찾아 볼 수 없었고 단지 그 터에 새롭게 단장한 이를태면 민속촌 흉내를 낸 작은 쉼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다. 그곳에서 점심(국밥과, 묵, 배추전을 시켜서 먹고 회룡포로 향했다. 삼강나루를 왕래하는 사람들과 보부상, 사공들에게 요기를 해주거나 숙식처를 제공하던 건물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