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몽상가의 잠꼬대 1001

그리운 바람이 나를 불러 - 조기성

그리운 이름 그 아름다운 맘 사랑으로 다 알 수 없기에 허전함 달래려고 떠나는 이길이 무거워 힘겨워 내게는 하지만 다시 떠나려는 맘 아무것도 남은게 없기에 오늘을 살아사는 용기가 필요해 그대가 살아 갈 이유로 낯선 거리를 걷고 낯선 사람을 지나 반가운 나를 만나고 헤어지는 하루가 다시 눈앞에 있는데 어쩌면 그리운 바람이 나를 불러 훨훨 날아오르니 다시 하늘을 날아오른 새처럼 나는 날아 올라 간주 하지만 다시 떠나려는 맘 아무것도 남은게 없기에 오늘을 살아가는 용기가 필요해 그대가 살아 갈 이유로 낯선 거리를 걷고 낯선 사람을 지나 반가운 나를 만나고 헤어지는 하루가 다시 눈앞에 있는데 어쩌면 그리운 바람이 나를 불러 훨훨 날아오르니 다시 하늘을 날아오른 새처럼 나는 날아 올라 다시 하늘을 날아오른 새처럼..

부족한 사랑 - ivre

변하지 않았었니 다른 사람도 만나 사랑할 그 긴시간을 넌 포기한 채 날 그대로 기억하고 있니 어쩜 너의 마음은 하나도 잊지 않은채로 날 그 긴시간을 외로움에 지쳐 나만을 기다려 왔니 나 어떡해 너를 사랑해 나의 사랑은 내게 부족한 짐이 될 뿐이야 얼마나 많은 시간이 널 잡아 그렇게도 아픔만 가지라고 했나 어쩜 너의 마음은 하나도 잊지 않은채로 날 그 긴시간을 외로움에 지쳐 나만을 기다려 왔니 나 어떡해 너를 사랑해 나의 사랑은 내게 부족한 짐이 될 뿐이야 얼마나 많은 시간이 널 잡아 그렇게도 아픔만 가지라고 했나

바람아 - ivre

바람이내게 불어와 그 싸늘했던 바람이 눈부시도록 아름답던 그 꽃들이 바람에 날려 세월이가고 오는길 그 길따라 나도 함께 머나먼 길을 헤매 오다 이제야 바람을 만나 바람아 바람아 나를 실어갈수 있을까 불어와 불어와 나늘 친구로 받아줘 바람아 바람아 나를 묻어갈수 있을까 불어와 불어와 나를 그속에 안아줘 바람아 바람아 나를 실어갈 수 있을까 불어와 불어와 나를 친구로 받아줘

바람이 분다. ivre

가슴속까지 바람이 분다 살랑 바람이다가 어느새 내 몸을 흔든다 하늘이 낮게 내려와 운다 잠시 흔들리다가 어느새 소리내어 운다 지나가는 사람아 나를 한번만이라도 안아서 쉬게 해줄수는 없는가 어이해 아무도 없는가 아~ 슬픈 꿈이여 깨어나지도 못할 나의 꿈이여 아~ 나의 바램은 지나가버린 바람 속에 하늘이 낮게 내려와 운다 잠시 흔들리다가 어느새 소리내어 운다 지나가는 사람아 나를 한번만이라도 안아서 쉬게 해줄수는 없는가 어이해 아무도 없는가 아~ 슬픈 꿈이여 깨어나지도 못할 나의 꿈이여 아~ 나의 바램은 지나가버린 바람 속에 아~ 나의 바램은 지나가버린 바람 속에

새해 첫날 찾은 삼강 주막과 회룡포

인터넷 상에 조선 말기의 전통주막 이라 하여 조선시대 주막의 느낌을 어떠 했을까 하고 새해 첫날 차를 몰고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에 있는 삼강 주막을 찾았다. 늘 그렇듯이 기대가 크면 싫망도 큰법이라 했던가, 조선 말기의 전통 주막의 흔적은 찾아 볼 수 없었으며 깨끗하고 아담하게 새로 지은 집들이 내 눈에 들어 오는 순간 아풀싸. 그래도 어딘가에 조선 말기의 그 전통주막 흔적은 있겠지 하고 두리번 거렸으나 결국 그 흔적 조차 찾아 볼 수 없었고 단지 그 터에 새롭게 단장한 이를태면 민속촌 흉내를 낸 작은 쉼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다. 그곳에서 점심(국밥과, 묵, 배추전을 시켜서 먹고 회룡포로 향했다. 삼강나루를 왕래하는 사람들과 보부상, 사공들에게 요기를 해주거나 숙식처를 제공하던 건물로서, ..

카테고리 없음 2013.02.11

제비꽃 - ivre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땐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땐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때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너머 먼눈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한밤중에도 깨어있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