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 서자 마자 빛을 한껏 먹은 먹음직스런 토마토 였습니다. 이 사진을 찍을땐 사실 많이 망설였습니다. 사실 사진 이라는게 나 좋다고 어느 곳에나 촛점을 마추면 안된다는 것쯤은 알고 있는데, 이 사진의 경우 찍고자 하는 동기가 이 분의 남들과 다른 모습을 찍고자 함이 아니라 제목에서도 밝혔듯이 치열하게 사시는 어르신들 이라는 컨셉으로 사진을 찍겠다고 생각 했기에 이 분도 분명히 이 오일장 내에서 치열 하게 살아 가시는 그 많은 분들 중에 한분이라고 생각 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엇 보다도 이 사진을 보시는 분들 역시도 저와 같은 생각으로 이 사진을 보아주셨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혹시라도 이란 사진을 어떻게 찍나 이건 예의가 아니다 라고 하시는 분이 있을지도 모른 다는 생각에 저의 생각을 말씀 드립니다) ..